다이빙 우하람이 10m 플랫폼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2021.8.3/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한국 다이빙의 현재이자 미래로 통하는 우하람(23·국민체육진흥공단)과 기대주 김영택(20·제주도청)이 나란히 10m 플랫폼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우하람은 7일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 다이빙 경기장에서 열린 도쿄 올림픽 다이빙 10m 플랫폼 준결선에서 374.50점을 획득, 16위에 자리해 12위까지 주어지는 결선 진출 티켓을 손에 쥐지 못했다.

우하람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이 종목 결승에 올라 1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번 대회 3m 스프링보드에서 결선 4위까지 오른 우하람은 10m 플랫폼에서 그보다 더 좋은 성적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결선에 오르지 못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우하람은 이날 1차 시기에서 턱 포지션 3바퀴 반을 도는 난이도 3.2를 시도해 64.00점을 받아 15위로 출발했다.

2차 시기에선 턱 포지션 3바퀴 반을 도는 난이도 3.4 기술을 펼쳐 81.60점의 고득점을 얻어 9위로 뛰었다. 이어진 3차 시기에선 파이크 포지션 난이도 3.6에서 59.40점을 받아 중간 순위 10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4차 시기에선 파이크 포지션 난이도 3.5에서 입수 때 실수를 범하며 33.25점을 받는 데 그쳐 17위로 추락했다. 5차 시기 턱 포지션 난이도 3.7 동작에서는 90.65점으로 순위를 13위까지 올렸다.


그러나 마지막 시기 파이크 포지션 난이도 3.8의 트위스트 동작에서 입수 때 몸이 뒤로 넘어가며 45.60점으로 마무리, 순위가 다시 16위로 내려앉았다.

다이빙 김영택 역시 10m 플랫폼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2021.8.3/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올림픽에 첫 출전한 김영택은 374.90점을 획득, 15위로 결선행에 실패했다.
김영택은 1차 시기에서 파이크 포지션 난이도 3.0에서 67.50점을 받아 중간 순위 11위로 출발했다. 이어 2차 시기 턱 포지션 난이도 3.2에서 57.60점, 3차 시기 턱 포지션 난이도 3.4에선 73.10점을 각각 받으며 중간 순위 12위에 올랐다.

선전하던 김영택은 반환점을 돈 뒤 힘을 쓰지 못했다. 4차 시기에선 파이크 포지션 난이도 3.6에서 64.80점을 받아 12위를 유지했으나 5차 시기에선 파이크 포지션 난이도 3.5에서 52.50점을 받으며 16위로 미끄러졌다.

결선 진출이 걸린 중요한 6차 시기에선 파이크 포지션 난이도 3.6에서 59.40점을 획득하는 데 그쳤고, 최종 순위 15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중국의 카오 위안(513.70점)과 양잔(480.85점)은 나란히 1, 2위를 차지하며 이변을 허락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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