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타마·요코하마·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나연준 기자,김도용 기자,문대현 기자,서장원 기자 =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이어 2연속 금메달을 노리던 한국 여자 골프가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한국 다이빙 역사상 최초 메달에 도전했던 우하람(23·국민체육진흥공단)과 김영택(20·제주도청)은 나란히 10m 플랫폼 결선에 오르지 못하고 대회를 마쳤다.
세계랭킹 2위 고진영(26?솔레어)은 7일 일본 사이타마현 가와고에시의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파71?7447야드)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골프 4라운드 최종일 경기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합계 10언더파 274타를 적어낸 고진영은 오후 1시 현재 김세영(28?메디힐), 하타오카 나사(일본), 유카 사소(필리핀) 등과 공동 9위로 대회를 마쳤다.
2016 리우 올림픽에 이어 다시 한 번 올림픽 무대를 밟은 김세영은 버디 6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쳐 최종합계 10언더파 274타를 기록했다.
김효주(26?롯데)는 이날 한국 선수들 가운데 가장 빼어난 샷 감각을 자랑했다. 김효주는 버디 6개 보기 2개를 적어내 4언더파 67타를 쳤다. 그러나 최종합계 9언더파 275타로 제시카 코다(미국), 쓰웨이링(대만)과 공동 15위에 머물렀다.
올림픽 여자골프 '디펜딩 챔피언'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했던 박인비(33·KB금융그룹)는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맞바꿔 2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최종 5언더파 279타, 공동 23위의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한 박인비는 경기 후 "이번이 마지막 올림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다이빙의 현재이자 미래로 통하는 우하람과 다이빙 기대주 김영택은 10m 플랫폼 준결선에 나섰지만 아쉽게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우하람은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 다이빙 경기장에서 열린 다이빙 10m 플랫폼 준결선에서 374.50점을 획득, 16위에 자리해 12위까지 주어지는 결선 진출 티켓을 손에 쥐지 못했다.
우하람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이 종목 결승에 올라 1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번 대회 3m 스프링보드에서 결선 4위까지 오른 우하람은 10m 플랫폼에서 그보다 더 좋은 성적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결선에도 오르지 못했다.
올림픽에 첫 출전한 김영택은 374.90점을 획득, 15위로 결선행에 실패했다. 김영택은 3차 시기까지 중간 순위 12위에 올라 결선 진출의 희망을 품었으나 나머지 세 번의 기회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최종 순위 15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여자 마라톤의 최경선(29?제천시청)은 폭염 속에서 완주했지만 30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최경선은 훗카이도의 삿포로에서 열린 여자 마라톤에서 2시간35분33초로 34위를 마크했다. 함께 출전한 안슬기(29?SH공사)는 2시간41분11초로 57위에 머물렀다.
마라톤은 무더위로 예정된 출발시간인 오전 7시보다 한 시간 빠른 오전 6시부터 시작됐다.
변수 속에서도 최경선과 안슬기는 초반 5km 지점을 각각 18분9초, 18분10초로 통과, 선두권과 큰 격차 없이 달렸다.
최경선은 반환점까지도 선두권에 크게 뒤지지 않으며 상위권 도약을 노렸다. 하지만 레이스 막판으로 가면서 힘이 떨어졌고 결국 34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안슬기도 30km 지점부터 속도가 떨어져 순위 경쟁에서 밀렸다.
한편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이날 정오부터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도미니카공화국을 상대로 도쿄 올림픽 동메달 결정전을 치르고 있다.
5회말을 진행 중인 상황에서 5-5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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