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야구대표팀의 강백호(KT)가 부진한 성적으로 올림픽 노메달에 그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사진=뉴시스
도쿄올림픽 야구대표팀의 강백호(KT)가 그동안 보탬이 되지 못했다며 고개 숙였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야구 대표팀은 7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미니카공화국과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6-10으로 졌다.

13년 전 베이징 대회에서 ‘9전 전승’ 금메달 신화를 썼던 디펜딩 챔피언 한국은 도쿄올림픽에서는 6개팀 중 4위에 그치는 부진 끝에 쓸쓸히 귀국길에 오르게 됐다.


강백호는 “어릴 때부터 꿈꿨던 올림픽이란 무대를 뛸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이번 대회 초반부터 좋지 못했는데 감독님, 코치님, 격려해주신 선배님들께 감사하고 실망시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좋은 경험했다 생각하고 앞으로 있을 국제대회에서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겠다. 정말 죄송하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