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자르 초프라는 인도 출신 첫 육상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니라즈 초프라(24)가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창던지기 우승을 차지하며 인도에 사상 첫 육상 금메달을 안겼다. 아울러 13년 만에 인도 출신 개인 종목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초프라는 지난 7일 일본 도쿄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남자 창던지기 결선에서 87m58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1차 시기부터 87m03로 선두에 오른 초프라는 2차 시기에서 87m58을 기록해 금메달을 예약했다. 2위 야쿱 바들레이흐(체코)의 기록(86m67)과는 1m 가까이 차이가 났다.


인도가 육상 메달을 딴 것은 1900년 파리 대회 남자 200m와 200m 허들에서 은메달을 딴 노먼 프리차드 이후 무려 121년 만이다.

또한 초프라는 개인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2번째 인도 선수가 됐다. 2008년 베이징 대회에서 남자 10m 공기소총 우승자 아비나브 빈드라 이후 13년 만이다.

초프라는 "예선 기록(86m65)이 좋아서 결선에서 더 잘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금메달을 딸 줄 몰랐다"며 "나와 조국에 자랑스러운 순간"이라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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