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웅태(4번))가 7일 오후 일본 조후 도쿄 스타디움에서 열린 근대5종경기 남자 개인 레이저런에서 3위로 들어와 동메달을 확정짓자 기뻐하고 있다. / 사진=이영환 뉴시스 기자
전웅태(26·광주시청)가 한국 올림픽 근대5종 사상 첫 메달인 ‘동메달’을 따낸 가운데 MBC 양수진 해설위원이 비인기종목의 설움을 전해 눈물을 자아냈다.
전웅태는 7일 도쿄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근대5종에 출전해 3위를 기록해 동메달 거머쥐었다.

근대5종은 한 선수가 펜싱·수영·승마·육상·사격 경기를 모두 소화해 점수를 합산해 메달을 가리는 종목이다.


전웅태 선수는 앞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저력이 있는 선수다. 이번 올림픽 메달이 이변이 아니라는 얘기다.

하지만 비인기종목인 탓에 그동안 제대로 된 중계가 이뤄지지 않았었다. MBC 양수진 해설위원도 전웅태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하자 눈물을 흘리며 비인기 종목의 설움을 털어놨다.

양 해설위원은 "아시안게임에서 금·은메달을 따와도 중계조차 없어 선수들이 많이 속상해했었다"며 이번 메달에 대해 "너무 기쁘고 영광"이라며 눈물을 훔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