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에서 딕시 산불이 발생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캘리포니아주 작은 마을에서 발생한 산불이 주 역사상 세번째로 큰 산불로 번지면서 로스앤젤레스보다 큰 면적을 집어삼키고 있다.
7일(현지시간) AFP통신은 지난달 19세기 '골드러시' 역사로 유명한 캘리포니아주 북부 그린빌 마을에서 발생한 '딕시 산불'이 현재 4개 카운티, 44만6723에이커(약 1807㎢)를 휩쓸었다고 전했다. 현재 진화율은 21%에 그친다.

딕시 산불은 로스앤젤레스보다 넓은 면적으로 번지면서 지난달 오리건 남부에서 발생한 부트레그 산불을 능가했다.


아직 딕시 산불로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골드러시 마을인 그린빌은 불에 타 폐허가 됐다.

소방당국은 5000명 이상의 인력을 투입해 딕시 산불과 싸우고 있으며, 확산은 2007년 문라이트 산불 덕에 둔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올해 7월 말까지 캘리포니아에서 산불로 피해를 입은 규모는 지난해보다 250% 이상 증가하면서 캘리포니아 역사상 최악의 해로 기록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기록적인 폭염과 기후변화로 서부 상당 지역이 화재에 취약해졌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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