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박용진 의원이 6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의회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기자들의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2021.8.6/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서울=뉴스1) 서혜림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가석방 심사를 하루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 박용진 의원은 8일 "이재명 후보는 최근 경선과정에서 이 부회장 사면에 우왕좌왕하고있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후보는 이런 면에서 실망스럽고 우려스럽다. 지난 대선에서 이 후보는 정의를 외치면서 '이재용 등 국정농단 사범 사면 불가 입장을 공동 천명하자'며 문재인 당시 후보에게도 공개적인 압박을 가했다"고 적었다.

그는 "(그런데) 이 후보는 (최근)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를 방문한 뒤 기자들을 만나 '재벌이라고 해서 가석방이라는 제도에서 불이익을 줄 필요도 없다'고 말했다. 법률가 출신인 이 후보가 아래의 사실을 모를 리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 부회장이 이달 말로 형기의 60%를 채우게 된다는 기사를 첨부하면서 "형기의 70% 이상이라는 기준이었던 시기에도 80% 이상의 형기를 채워야 가석방 대상이라는 사실을 변호사 출신이 모르겠나"며 "가석방 심사대상이 되는 것과 가석방이 되는 것은 다른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저도 최근에 삼성전자를 방문했다. 이재용이라는 개인과 삼성전자라는 기업은 별개다. 삼성전자를 응원한다. 사익을 위해 기업의 이익을 해치고 경제 질서를 문란하게 하는 일은 엄중히 처벌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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