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환대출 플랫폼 서비스 구축을 놓고 빅테크와 대립한 은행권이 자체 공동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나선 가운데 저축은행도 은행권 플랫폼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사진=이미지투데이
대환대출 플랫폼 서비스 구축을 놓고 빅테크와 대립한 은행권이 자체 공동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나선 가운데 저축은행도 은행권 플랫폼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 카카오 등 빅테크에 종속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서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저축은행 협회인 저축은행중앙회는 은행권 공동 플랫폼에 들어가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드사와 캐피탈사 단체인 여신금융협회 역시 플랫폼 개발 상황을 지켜보고 합류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은행권은 현재 빅테크와 공동으로 구축할 예정인 대환대출 플랫폼 서비스에 미온적인 분위기다. 대환대출 플랫폼은 모든 대출 상품을 앱을 통해 비교하고 대환할 수 있는 서비스로 오는 10월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은행의 경우 10월, 2금융권은 12월로 참여 시기를 정했다. 재난지원금 등 전산망 구축에 시간이 걸리는 만큼 2금융권의 전산 구축 소요 기간을 감안했다.

금융결제원과 은행연합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등은 지난 6일 화상으로 '대환대출 플랫폼 협의회' 킥오프 회의를 진행했다. 금융당국과 관계기관들은 협의회를 구성해 금융결제원 대출 이동 인프라와 연결할 대출 비교 플랫폼을 선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