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빨강 구두' 소이현이 신정윤 덕분에 위기를 넘겼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에서 김젬마(소이현 분)는 민희경(최명길 분)의 대표실에 몰래 침입하며 위기에 몰렸지만 윤현석(신정윤 분)의 도움을 받았다. 윤기석(박윤재 분)과는 핑크빛 기류로 설렘을 유발했다.
이날 김젬마는 디자인 카피 도면을 확보하러 갔다가 민희경의 휴대전화를 손에 넣었다. 비밀번호는 딸 권혜빈(정유민 분)의 생일이었다. 친딸 김젬마의 분노가 극에 달했다. "그렇게 사랑하는 딸 가슴이 어떻게 찢어지는지 내가 보여줄게, 두고 봐"라며 이를 갈았다.
민희경은 휴대전화를 찾다가 관리실의 CCTV 영상을 확보하려 했다. 그는 김젬마를 계속 의심했다. CCTV 영상이 확보됐다는 소식에 민희경은 김젬마를 향해 "이 영상 경찰에 보낼 거다. 이게 밝혀지면 최여사님도 널 품어주진 못할 것"이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김젬마는 "잠깐만요"라고 외쳤다.
그가 당황한 가운데 윤현석이 나타났다. 윤현석이 민희경과 부딪히며 CCTV 영상이 담긴 USB가 분실됐다. 윤현석은 소파 밑에서 다시 찾았다며 "이거 맞죠? 죄송하다. 제가 반가워서 인사 드리려다가 이렇게 됐다"라고 밝힌 뒤 해맑게 웃었다. 이후 망연자실한 김젬마에게 윤현석은 진짜 USB를 건넸다. "내가 대표님 것과 바꿔치기 했다"라고 고백해 김젬마를 놀라게 만들었다.
김젬마는 윤기석을 향한 사랑을 키워갔다. 함께 귀가하던 윤기석의 손을 잡는 상상까지 했다. 잠깐 잠들었던 김젬마는 윤기석이 깨우자 어쩔 줄 몰라하며 부끄러워했다.
집에 돌아간 김젬마는 민희경의 휴대전화에 있던 동영상을 보게 됐다. 자신이 아닌 딸 권혜빈의 생일을 챙기며 온 가족이 행복해 하는 모습이었다. 김젬마는 "내가 후회하게 해줄 거야"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때 윤기석이 "같이 영화 보자"라고 말했다. 둘은 함께 영화를 보다 묘한 기류를 만들었다. 윤기석이 먼저 김젬마에게 다가가 입맞춤을 하려 해 향후 러브라인에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빨강 구두'는 자신의 성공을 위해 혈육의 정을 외면한 채 사랑과 욕망을 찾아 떠난 비정한 엄마(최명길)와 그녀에 대한 복수심으로 멈출 수 없는 욕망의 굴레에 빠져든 딸(소이현)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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