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고차 시세에서 BMW 5시리즈와 아반떼 AD가 가장 돋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이달 중고차 시세는 준중형 세단과 경차가 상승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BMW 5시리즈는 전월 대비 8.9% 올랐고 국산차 중에서는 아반떼 AD가 1위를 지켰다.
11일 모바일 중고차 플랫폼 ‘첫차’가 공개한 ‘8월 내차팔기 서비스를 통한 매입시세 통계’에 따르면 국산 중고차 부문 시세 1위는 아반떼 AD다.

지난 3개월 동안 가장 많이 매입된 아반떼 AD는 시세 하락을 보였던 6월에 비해 2.2% 상승했다. 이달 기누 ‘내차팔기’에 출품된 아반떼 AD의 평균 시세는 800만~1700만원 미만에 형성돼 7월만큼 높은 가격에 입찰이 진행 중이다.


출품량 4·5위를 기록한 기아의 올 뉴 모닝 3세대와 쉐보레의 더 뉴 스파크의 시세 역시 전월에 이어 상승세를 보였다.

모닝 시세는 지난 달 8.1% 상승했고 이번 8월에는 0.6% 증가하며 두 달 동안 평균 매입 시세가 810만원에 형성됐다.

더 뉴 스파크도 7월에 이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대 1155만원에 내차팔기 거래가 성사되고 있다.


반면 르노삼성 SM6의 평균 매입 시세는 전월 대비 1.4% 하락했지만 내차팔기 최고가는 2078만원으로 한 달 사이 100만원이 올랐다. 최고 매입가를 받은 모델 등급은 2.0 GDe RE로 연식 대비 주행거리가 짧고 무사고 차량이었다.

현대 그랜저 IG는 5.1% 시세가 낮아지며 3위를 기록했다. 가장 높은 가격으로 내차팔기에 성공한 그랜저 IG의 견적은 2755만원이었으며 해당 모델은 3.0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등급의 무사고 차량이다.

수입 중고차의 경우 상위 5개의 모델 모두 전월대비 시세가 상승했다. 이 중 지난 3개월 동안 내차팔기 출품대수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수입차 모델은 벤츠의 E-클래스다. 하락세를 보였던 7월 대비 이번 달은 무려 5% 상승하며 최고 매입가는 6735만원을 기록했다. C-클래스 역시 3위를 차지함과 동시에 전월대비 3.1% 상승했고 평균 매입가는 약 3377만원이다

E-클래스의 경쟁 라인업인 BMW 5시리즈 7세대는 이달 기준 전월 대비 매입가가 가장 많이 상승한 모델이다. 시세가 하락했던 7월에 비해 8월에는 8.9% 상승하며 더 높은 매입가를 보였다.

BMW 3시리즈 6세대는 전월 대비 0.7% 올랐지만 이미 지난달 내차팔기 시세에서 6월 대비 12.9% 상승한 시세를 보이며 매입가가 계속 오르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매입시세는 8월 기준 ‘첫차’의 내차팔기 서비스를 통해 경매가 진행된 중고차 상위 5개 모델의 실매입가를 기반으로 조사됐다. 2016년식 이상, 평균 주행거리 10만km 미만의 국산, 수입 중고차가 대상 모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