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앱에서 검색된 욱일기 관련 상품./사진=네이버 앱 캡처
계속된 논란에도 일부 온라인 쇼핑몰에서 욱일기를 활용한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쇼핑몰에서는 검색어를 차단했지만 우회적으로 검색이 가능하다. 욱일기는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 기간 중 사용한 군기로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깃발이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쇼핑에서 욱일기 관련 상품이 여전히 판매되고 있다. 현재 네이버쇼핑은 검색어에서 '욱일기'를 차단했지만 '쇼핑렌즈' 기능을 활용하면 욱일기 이미지를 사용한 상품이 검색된다.

쇼핑렌즈는 앱 이용자가 상품 사진을 찍어 올리면 비슷한 상품의 네이버 쇼핑 구매 링크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현재 쇼핑렌즈로 욱일기를 찍으면 깃발, 스티커 등이 상품 목록으로 나오고 있다.


지난 7월에도 비슷한 논란이 있었다. 일부 오픈마켓에서 욱일기 관련 상품이 판매돼 오픈마켓의 책임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오픈마켓이 관련 제품을 직접 판매하는 것은 아니지만 관리 시스템을 엄격하게 적용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광복절을 앞둔 시점에서 욱일기 관련 상품이 검색되면서 모니터링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 오픈마켓 관계자는 "민감한 사항인 것을 알고 있어 매일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면서 "적발 시 즉시 판매금지 조치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