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광주·전남지역에서는 총 2000여가구가 집들이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광주 입주경기는 긍정적 기대감이 높아지고, 전남도 다소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광주광역시 북구의 한 아파트가 공사를 마치고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사진=머니S DB.
8월 광주·전남지역에서는 총 2000여가구가 집들이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광주의 입주경기는 긍정적 기대감이 높아지고, 전남도 다소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12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내놓은 '2021년 8월 입주경기실사지수(HOSI)'에 따르면 광주 HOSI 전망치는 104.7로 전월 전망치(95.0)대비 9.7포인트 상승했다. 전남은 94.4로 전월 전망치(94.1)대비 0.3포인트 높아졌다.

입주경기실사지수(HOSI : Housing Occupancy Survey Index)는 공급자 입장에서 입주를 앞두고 있거나 입주 중에 있는 단지의 입주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매월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다.

기준선인 100을 웃돌면 입주여건이 긍정적임을, 그 반대이면 부정적임을 의미한다. 

이달 광주에서는 2개 단지 760가구, 전남은 5개 단지 1208가구(공공 3개단지 830가구) 등 총 1968가구가 입주 예정 돼있다.

지난달 광주·전라권 입주율은 83.4%로 전월(82.5%)대비 0.9%포인트 상승했다.

미입주 사유로는 ▲기존 주택매각 지연(38.3%)’과 ▲‘세입자 미확보(31.7%)’▲‘잔금대출 미확보(21.7%)’▲‘분양권 매도 지연(8.3%)’ 순으로 조사됐다.­  

미입주에 대한 대응으로 주택사업자들은 홍보마케팅(32.0%)과 대출지원(23.4%) 등을 주로 실시한 것으로 응답했다.

주산연은 "17개 시도 중 12개 지역에서 기준선을 상회하면서 양호한 흐름을 보였지만, 전망치가 하락한 일부지역에서는 지역별 입주시장 여건을 고려해 입주경기 변화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