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채권 9조2900억원을 순투자했다. 같은 기간 국내 증시에서는 3조7780억원을 순매도했다. 채권은 올해 1월 이후 순투자 유지하는 반면 주식은 3개월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1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1년 7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채권 13조3120억원을 순매수하고 4조220억원을 만기상환해 총 9조2900억원 순투자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은 총 1006조3000억원의 상장증권을 보유했다. 이 가운데 상장주식은 전체 시가총액의 29.4%(811조원), 상장채권은 195조3000억원으로 상장잔액의 8.9%를 보유하고 있다.
지역별 채권투자 동향을 살펴보면 중동이 4조원으로 순투자 규모가 가장 컸고 유럽(2조2000억원) 미주(1조8000억원) 아시아(1조6000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보유규모는 아시아 90조2000억원으로 외국인 전체의 46.2%를 차지했고 유럽 56조1000억원(28.7%) 미주 18조9000억원(9.7%) 순이다.
종류별로는 국채가 7조3000억원, 통안채는 2조1000억원이 순투자를 나타냈다. 만기별로 보면 1~5년 미만이 5조3000억원으로 가장 많고 5년 이상은 4조2000억원을 순투자했다. 1년 미만은 오히려 2000억원 순회수했다.
외국인의 채권 보유 금액은 195조3000억원으로 전월대비 6조4000억원 늘어났다.
외국인은 지난달 말 상장주식 3조778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는 4조1500억원을 팔았고 코스닥은 3720억원을 순매수했다. 보유금액은 전월대비 31조3000억원 떨어진 811조원으로 집계됐다.
외국인의 지역별 주식투자 동향을 살펴보면 중동(5000억원)에서 순매수했으며 유럽(3조원) 아시아(4000억원) 미주(1000억원)에서 순매도했다. 보유규모는 미국이 332조80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유럽(253조3000억원) 아시아(103조2000억원) 중동 30조8000억원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