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암호화폐(가상화폐) 과세안이 미국 의회에서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비트코인이 하락세다./사진=뉴시스
암호화폐(가상화폐) 과세안이 미국 의회에서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비트코인이 하락세다.

13일 오전 6시 50분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4.66% 하락한 4만4206.7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5.93% 하락한 3042.1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최고 4만6394달러와 최저 4만3861달러 사이에서 움직였다. 

비트코인이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4만7000달러 선을 돌파하지 못한 것에 대한 피로감도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은 이날 5% 가까이 급락하고 있지만 7거래일 전 보다는 8.5% 상승했다.

미국 하원에서는 지난 11일 상원을 통과한 암호화폐 과세안을 두고 과세 대상이 되는 '브로커'의 정의에 대해 설전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브스가 입수한 과세안 초안에 따르면 브로커는 타인의 거래를 대행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개인투자자들과 채굴업자,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개발자들은 과세 대상에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하지만 암호화폐 전문 매체인 코인데스크는 이날 의회가 브로커의 정의를 암호화폐 거래를 촉진시키는 기업이나 사람들로 볼 경우 채굴업자와 개발자도 과세 대상에 포함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