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판매되고 있는 농심 해물탕면 일부 제품에서 1급 발암물질인 에틸렌 옥사이드가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 돼 판매가 중단됐다./사진=뉴시스
농심이 생산하는 '해물탕면' 유럽 수출용 제품에서 기준치를 최대 148배 초과하는 발암 물질이 검출돼 회수 조치 됐다. 
13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독일에서 판매되고 있는 농심 해물탕면 중 일부 제품군에서 에틸렌옥사이드가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에틸렌옥사이드는 달콤한 냄새가 나는 인화성 가스이며 물에 쉽게 용해되는 인공 화학 물질로 분류된다. 국제암연구기관(IARC)은 에틸렌 옥사이드를 1급 발암물질로 지정되기도 했다.


문제가 된 제품군들은 현재 리콜 명령을 받은 상태다. 유통기한이 2022년 1월27일로 표시된 제품과 2022년 3월3일로 표시된 제품이다.

농심 측은 국내에서 유통되는 모듬 해물탕면과 관련해선 수출용과 국내용은 생산라인이 달라 문제가 없다고 입장을 전했다. 

농심 관계자는 "현재 문제가 된 제조일자에 생산된 제품군을 모두 회수 조치된 상태이며, 나머지 제품은 유럽에서 정상적으로 판매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