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적인 라면 업계들이 제조 원가 상승 등을 이유로 라면 제품 가격을 올리거나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삼양식품이 다음달 1일부터 라면 가격을 6.9% 인상한다고 밝힌데 이어 같은날 팔도도 라면 가격을 7.8% 올린다고 밝혔다. 
주요 제품의 인상폭은 공급가 기준 ▲비빔면 10.9% ▲왕뚜껑 8.6% ▲도시락 6.1% ▲일품 해물라면 6.3%이다. 유통점에 따라 실제 판매가격은 다를 수 있다. 팔도의 전 제품 인상은 2012년 6월 이후 9년 2개월 만이다.

팔도 관계자는 "지난 몇 년간 계속된 제조 원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부담 최소화를 위해 가격 인상을 최대한 미뤄왔다"며 "앞으로 더 안전하고 맛있는 제품으로 소비자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