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둘째 주 휘발유 판매 가격은 ℓ당 1647.3원을, 경유는 1442.2원을 기록했다. /사진=뉴스1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5주 연속 오르고 있지만 상승 폭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둘째 주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1.7원 오른 ℓ당 1647.3원을 기록했다. 

매주 10원 이상으로 오르던 휘발윳값 주간 상승폭은 최근 9.1원, 3.9원, 4.1원, 1.7원으로 다소 둔화했다. 경유 판매가격은 1.3원 상승한 ℓ당 1442.2원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최고가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1.4원 오른 ℓ당 1731원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 가격 대비 83.7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휘발유 가격은 ℓ당 1624.6원으로 전주보다 1원 올랐다. 전국 평균보다 22.7원 낮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가격이 ℓ당 1623.7원으로 가장 낮았다. 가장 비싼 GS칼텍스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ℓ당 1655.7원이었다. 경유는 알뜰주유소가 ℓ당 1417.2원으로 가장 낮았다. GS칼텍스 주유소는 가장 높은 1451.2원이었다. 

국제유가는 ▲델타바이러스 확산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 하향 ▲IEA(국제에너지기구) 석유 수요 전망 하향 등으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한국으로 수입하는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배럴당 1.5달러 내린 69.7달러를 나타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배럴당 80.3달러로 전주 대비 1.4달러 내렸다.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76.7달러로 지난주보다 1.7달러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