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7월 중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0.95%로 전월 대비 0.03%포인트 상승했다. 앞서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지난해 같은 기간 0.81%를 기록한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올 6월 전월보다 0.1%포인트 상승해 0.9%대에 진입한 이후 2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7월 말 잔액기준 코픽스는 1.02%로 전월과 같았으며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0.81%를 기록해 전월과 같았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잔액기준이 1.41%였으며 신 잔액기준은 1.11%로 모두 상승했다.
코픽스는 농협, 신한, 우리, SC제일, 하나, 기업, 국민, 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와 잔액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 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가 포함되며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신 잔액기준에 해당하는 상품에 기타 예수금, 기타 차입금 및 결제성자금 등을 추가된다.
잔액기준 코픽스와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나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해당 월 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돼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된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코픽스 연동 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코픽스의 특징을 충분하게 이해한 뒤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단기 코픽스는 최근 4주간 0.72%~0.74%였다. 단기 코픽스는 계약만기 3개월물인 단기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