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와카남'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전 축구선수 최용수가 롤러장에서 쥐어 짜낸 자상함으로 큰 웃음을 줬다.
지난 17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와카남'에서 최용수는 "우리 가족의 화목한 모습을 보여주자"라며 아내 전윤정, 딸 지원, 아들 재혁과 함께 롤러장을 찾았다.

아이들은 생각보다 롤러스케이트를 못 타는 아빠의 모습에 폭소했다. 최용수는 "한 35년만에 타다 보니까 힘들더라"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최용수는 아내에게 "손 좀 잡아줘"라고 부탁했다. 로맨틱한 장면이 이어지나 싶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최용수가 넘어지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용수는 식구들을 불러 모았다. 그는 "개인 플레이 하지 말고 화목한 가족의 모습을 보여주자"라며 다시 한번 강조해 웃음을 샀다.

최용수보다는 아내 전윤정이 뜻밖의 실력을 과시했다. 그는 혼자 기술을 익혔다. "여보, 나 돌기 돼"라며 스스로도 놀랐다. 영상을 지켜보던 출연진들은 "거의 김연아인데? 트리플 악셀 아니냐"라고 농을 던져 폭소를 유발했다.

그럼에도 최용수는 "지금 잘 타는 게 중요한 게 아니다. 넘어진 게 몇 번 안 나왔다"라며 분량 걱정만 했다. 이어 "못 타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더 어필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후 전윤정이 갑자기 넘어졌다. 아들이 엄마를 도와주려 하자, 최용수가 막아섰다. 그는 "어? 최재혁 그냥 가, 그냥 가"라고 하더니 아내에게 다가갔다. 최용수는 "당신 괜챃아?"라면서 갑자기 자상함을 과시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편이 쥐어 짜낸 다정함에 전윤정은 "안 괜찮아. 나 세게 넘어졌어"라며 폭풍 짜증을 냈다. 그러자 최용수는 "보호대 했잖아"라고 받아쳐 웃음을 샀다. 최용수가 아내를 일으켜 세우려고 계속 붙잡자, 결국 전윤정은 "좀 놔! 내가 갈게! 만지지 마!"라며 폭발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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