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강원 영동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했다. 사진은 이날 강원 강릉 지역 폭우로 발생한 낙석 사고 모습. /사진=뉴스1
18일 강원 영동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곳곳에 피해가 속출했다. 현재 강릉 지역에는 호우 경보, 산간과 동해·양양·삼척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강릉 옥계 158.5㎜ ▲동해 142.7㎜ ▲강릉 137.3㎜ ▲삼척 81.5㎜ ▲양양 46.5㎜의 비가 내렸다. 산림청은 이날 새벽 강릉과 동해 지역에 산사태주의보를 발령했다.

폭우가 쏟아지면서 일부 도로가 침수되고 낙석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특히 강릉역 앞 도로가 침수돼 빗물이 대합실로 유입됐고 춘천지법 강릉지원 앞 도로와 강릉문화원 앞 도로 등이 침수돼 차량 운행이 통제되기도 했다. 당국 집계에 따르면 강릉에서 도로 12곳이 침수됐고 현재 3개 구간이 부분 통제된 상태다.


이밖에 설악산·오대산 등 국립공원 2곳의 탐방로 24개에 대해서 출입통제조치가 내려졌다.

강원도는 재해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현재 ▲도 20명 ▲시·군 61명 등 관련 인력 총 81명이 비상근무하고 있다.

영동지역은 오는 19일 밤까지 시간당 3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누적 강수량이 200㎜를 넘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