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 도시첨단물류단지 부지./사진=하림산업
하림이 서울 서초구 양재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을 둘러싼 서울시와의 갈등과 관련해 감사원이 하림산업의 손을 들어줬다는 소식에 강세다. 

9시 4분 하림은 전 거래일 대비 415원(13.67%) 오른 3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림지주는 1040원(10.60%) 상승한 1만850원에 거래중이다. 

전일 감사원은 "서울시가 양재동 도시첨단물류단지 조성사업 관련 업무를 추진하면서 구속력 없는 내부 방침을 업체에 요구하거나 합리적 사유 없이 정책 방향을 변경해 인허가를 지연시켰다"라고 밝히며 서울시에 '기관 주의' 처분을 내렸다.

이번 처분은 지난 1월 제기된 공익감사청구에 따른 감사 결과다. 서울시와 하림산업은 수년째 이 부지 개발을 두고 갈등을 겪었다.

감사원이 하림산업의 손을 들어주면서 하림산업은 관련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하림산업은 “서울시 도시계획국이 도시첨단물류단지 제도 도입의 취지와 필요성, 관련법이 정한 인허가 절차 등을 무시하며 대외 구속력이 없는 자체 지침을 만들어 시행하고 법령이 규정한 인센티브조차 ‘특혜’라는 프레임을 씌운 데 대해 시시비비를 밝혀준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