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에서 오늘부터(20일) 다음달 26일까지 ‘문화 유목민의 취향여행’ 전시를 개최, 컬렉터의 희귀 소장품들을 공개한다고 밝혔다./사진제공=신세계프라퍼티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에서 오늘(20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문화 유목민의 취향여행’ 전시가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강연과 공연을 접하기 어려워져 아쉬워하는 많은 사람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 최근 새로운 취미 생활 중 하나로 급부상한 ‘컬렉션’에 영감을 받아 기획됐다. 

별마당 도서관은 30년간 전 세계를 다니며 작품, 서적 등을 수집해온 한 50대 컬렉터의 소장품들을 한데 모아 ‘취향 유목민의 방’을 꾸몄다고 전했다. 
‘취향 유목민의 방’에서는 ▲아트 앤 북 ▲뮤직 앤 북 ▲와인 앤 북 ▲캠핑 앤 북으로 구성됐다. 관심사와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다. 2010년 한정 제작된 100% 수제 ‘인디언 치프 바머 바이크’, 비상용 도구 87종을 모은 멀티 툴로 세계 최다기능 주머니칼 기네스북에 오른 ‘벵거 16999 자이언트 스위스 아미 나이프’, 한 병 가격이 25만원에 달하는 고급 생수 ‘필리코’ 등 쉽게 볼 수 없는 희귀품들이 전시된다. 

이 밖에도 100주년을 앞둔 현대사진 역사의 혁신이라 불리는 ‘라이카 M시리즈’, 50년 전 만들어진 원형이 거의 그대로 남아있는 ‘린 LP12 턴테이블’ 등 아날로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소장품도 확인할 수 있다. 

윤광준 문화칼럼니스트는 “이번 전시는 주위의 시선과 억압 탓에 한 번도 자신의 삶을 살아본 적 없는 이 시대의 사람들에게 질문을 던지는 전시회이다”라며 “문화 유목민의 컬렉션은 취향과 안목으로 걸러진 자신만의 세계의 정점을 보여준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