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업체 ㈜풍산은 지난달 31일 센텀2지구 개발에 따른 대체부지를 기장군 일광면 일원으로 이전 조성하는 투자의향서를 부산시에 제출한 상태이다.
이에 오규석 기장군수는 지난 18일부터 1인 시위에 나서, 20일 오전11시 부산시청 앞에서 3번째 1인 시위를 가졌다. 이어 기장군 군의원, 지역주민들이 이날 1인 시위를 가세하면서 풍산의 기장군 이전 추진이 중단될 때까지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1인 시위에서 “천혜의 자연환경 훼손과 지역발전을 저해하고 기장군과 기장군민이 결사반대하는 풍산금속 이전을 부산시는 즉각 중단하라”며 “기장군과 기장군민의 결사반대 의견을 무시하고 민간업자인 풍산에게 엄청난 특혜를 주는 사업이 추진된다면 17만8천 군민들은 결사 저지할 것이며 부산시장은 풍산과의 밀실협약에 대해 기장군민에게 사과하라”고 항의했다.
또 오군수는 방산업체 ㈜풍산 기장군 일광면 이전 결사반대’를 위한 T/F팀 구성해 대응방안을 모색중이며 성사되지 못한 박형준 부산시장과의 두차례 면담 요청이 조속하게 이뤄지도록 재차 요청했다.
이어 기장군의회 김혜금, 성경미, 김종률, 박우식 의원은 ㈜풍산의 기장군 이전을 결사반대하며 1인 릴레이 시위에 가세했고, 일광면 주민대표 등으로 구성된 ‘기장군 일광면 풍산금속 이전 반대 대책위원회’도 지난 19일 대책회의에서 ‘풍산금속 이전 반대 주민 결의문’을 채택하고, 20일부터 본격 이전 반대 운동에 나섰다.
한편 부산시청 청원게시판 ‘와글와글’에는 한 주민이 올린 “기장 일광신도시 풍산금속 이전 결사반대”라는 청원에 현재까지 1천700여명이 공감을 표하고 반대 입장의 댓글이 올라오고 있다. 청원게시판 정책에 의해 3000명이상이 공감을 표하면 부산시장이 직접 답변에 나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