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18일 서울 영등포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시민에게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2021.8.18/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음상준 기자 = 이달 9일부터 진행 중인 18~49세 청장년층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률이 현재까지 65%를 기록했다.
22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18~49세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이날 0시 기준 예약률은 65%로 1528만3451명의 접종 대상자 가운데 994만5710명이 예약을 마쳤다. 전날 0시 기준 977만2403명이 예약한 데 비해 약 17만 명이 증가한 규모다.

연령별로 보면 10대(18~19세) 42만8595명 가운데 27만2722명이 예약해, 64%의 예약률을 보였으며 20대(20~29세) 485만6565명 중 315만6083명의 예약으로 예약률은 65%로 집계됐다.


또, 30대(30~39세) 453만5904명 가운데 262만6948명이 예약해 예약률은 57.9%를 기록했다. 40대(40~49세) 548만6847명 중 388만9957명의 예약으로 70.9%의 예약률을 기록했다. 40대의 예약률이 가장 높았고 30대가 가장 낮았다.

이들을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열흘간 '생일 끝자리 10부제'로 예약이 이뤄진 뒤 현재는 추가 예약을 받고 있다. 미예약자 추가 예약은 9월 18일까지 가능하다.

추진단은 오는 26일부터 18~49세의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대상자들은 mRNA(메신저 리보핵산) 계열의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접종 받는데, 접종 첫 주인 이달 26~29일에는 대부분의 접종자가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추진단은 이후 대상자들이 어떤 백신을 접종할지 백신 공급 상황에 따라 정하고, 주 단위로 안내할 방침이다. 이들의 접종은 10월 2일까지 진행된다.

18~49세 접종은 올해 전 국민 접종 계획의 사실상 마지막 순서다. 집단면역을 형성할 목적에서는 최대한 많은 인원이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이들의 예약률이 65%인 데는 앞서 다른 연령층의 예약 및 접종률에 비해 다소 낮은 편이다.

이에 대해 추진단은 18~49세 연령층 중에서 잔여백신이나 우선접종 대상자로 이미 접종받은 이들이 많다며, 2240만 명에 달하는 청장년층의 접종 참여율은 79%로 추산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35만9510명 증가해 누적 2586만6970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인 5134만9116명 인구 대비 '50.4%'다.

정부는 1차 접종률이 이달 말 54%를 넘어설 것이며, 내달 19일까지는 70%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규 2차 접종 완료자는 12만2794명으로 누적 1156만2518명을 기록하며 전 국민 대비 접종 완료율은 '22.5%'였다.

오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이뤄질 발달장애인과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이용자 등의 접종도 진행되는데 22일 0시 기준 1만8000명이 예약해 59.6%의 예약률을 기록했다.

한편, 국내에는 22일 0시 기준으로 총 1111만1380회분의 백신이 남아있다. 아스트라제네카(AZ)의 백신이 617만2000회분으로 가장 많이 남아있으며, 화이자 401만300회분, 얀센 50만700회분, 모더나 43만800회분의 백신이 남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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