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서울 이랜드 FC가 베네가스의 극적 동점골을 앞세워 연패 사슬을 끊고 값진 승점을 챙겼다.
서울 이랜드는 22일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전남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26라운드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최근 3연패, 15경기에서 1승7무7패로 부진했던 서울 이랜드는 자칫 더 긴 부진으로 이어질지 모를 위기에서 간신히 탈출했다.
서울 이랜드는 5승10무10패(승점 25)를 기록, 9위를 유지했다. 상위권 도약을 노리던 전남은 다 잡은 승리를 놓치며 10승10무6패(승점 40)로 4위에 자리했다.
서울 이랜드는 전반 10분 유키의 슈팅, 후반 9분 베네가스의 저돌적 돌파에 이은 슈팅 등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상대 진영에서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며 좋은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34분 골키퍼가 앞으로 나온 사이 전남 알렉스에게 헤딩 골을 내줬다. 이대로라면 또 다시 패배에 빠질 위기였다.
그 순간 베네가스의 오른발이 빛났다. 베네가스는 후반 44분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강력한 땅볼 슈팅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수비수 3명이 몸을 날렸음에도 빈틈을 파고들어 그대로 골문을 가른 극적 골이었다.
이후 두 팀은 한 차례씩 공격을 시도하며 추가골을 넣기 위해 애썼지만 결국 경기는 1-1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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