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앤알바이오팹이 3D 바이오프린팅으로 생산한 인공지지체를 환자에게 이식하는데 성공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23일 오후 2시 17분 티앤알바이오팹은 전 거래일 대비 9900원(13.11%) 오른 8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티앤알바이오팹은 3D 바이오프린팅 전문 기업으로 독자적으로 개발한 3D 바이오프린팅 시스템과 세포프린팅에 필수 재료라 할 수 있는 바이오잉크를 비롯해 3D 바이오프린팅 시스템으로 생산되는 조직 재생용 생분해성 인공지지체의 상용화를 완료했다. 현재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체외실험용 3D 오가노이드(장기유사체) 및 3D 세포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티앤알바이오팹은 이날 귀 재건용 생분해성 인공지지체를 강남세브란스병원의 윤인식 교수의 집도로 성공적으로 환자에게 이식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외측성 소이증 환자 대상의 귀 재건용 맞춤형 생분해성 인공지지체다. 

티앤알바이오팹과 강남세브란스병원 성형외과 윤인식 교수팀은 지난해 식약처로부터 연구자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완료하고 임상시험을 진행해 왔다. 

티앤알바이오팹 측은 "이번 소이증 환자에게 3D 프린팅으로 제작한 맞춤형의 귀 재건용 생분해성 인공지지체를 이식한 것은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임상 적용 사례"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임상은 티앤알바이오팹이 추진 중인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3D 프린팅 의료기기 산업기술 실증사업' 정부 과제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