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가 내년 상장을 목표로 본격 기업공개(IPO) 일정에 돌입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3일 국내외 주요 증권사에 상장 계획을 담은 입찰제안요청서(REP)를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 대리운전 호출 등 모빌리티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카카오 계열사다. 현재 증권가에선 카카오모빌리티의 기업가치를 7조~8조원대로 추정하고 있다.
2017년 8월 카카오 모빌리티 사업부문이 독립하면서 공식 출범한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 플랫폼에서 택시, 기차, 버스, 항공, 대리운전, 주차, 내비게이션, 전기자전거 등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 2801억원, 영업손실 130억원으로 전년의 매출 1049억원, 영업손실 221억원에 비해 매출은 늘고 적자폭은 대폭 줄었다. 향후 퀵서비스, 기차, 항공예약 등 신규 서비스가 더해지며 단독 플랫폼으로써 모빌리티의 시장 영향력 강화가 예상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2017년 8월 카카오 스마트모빌리티 사업부가 분사돼 설립된 이후 텍사스퍼시픽그룹(TPG)을 비롯해 칼라일그룹, 구글, LG, GS칼텍스, GS에너지 등 대형 투자자들을 주주로 유치했다. 누적 투자금은 1조원을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