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Z 폴드3(왼쪽)와 플립3.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신제품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 예약 구매자 대상으로 사전개통이 24일 시작됐다. 사전예약부터 흥행 조짐이 보인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KT·LG유플러스 이동통신 3사가 지난 17일부터 일주일간 진행한 갤럭시Z폴드3·플립3 사전예약 판매량은 60만대에 달한다. 삼성전자와 오픈마켓을 통해 예약판매된 자급제 물량까지 더하면 80만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연초에 나온 ‘갤럭시S21’의 2배, 전작 ‘갤럭시Z폴드2’의 10배 규모다.
이날 KT도 갤럭시Z폴드3·플립3 사전예약 신청 건수가 이전에 출시된 폴더블폰 대비 약 10배 많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단말별로는 갤럭시Z플립3(71%)가 갤럭시Z폴드3(29%)보다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SKT는 갤럭시Z폴드3·플립3가 갤럭시S·갤럭시노트 시리즈 등 기존 삼성전자 플래그십 제품을 뛰어넘는 예약량을 보였다고 전했다. SKT가 프리미엄 골프브랜드 PXG와 함께 준비한 갤럭시Z폴드3·플립3 ‘PXG 스페셜 에디션’도 이틀 만에 완판됐다.


갤럭시Z 폴더블폰 30대가 찜했다… 대세 색상은?

SKT에 따르면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을 통한 갤럭시Z폴드3·플립3 사전예약 결과 30~40세 고객이 약 60%를 차지했다. ‘갤럭시Z폴드3’는 30~40세 남성 고객(57%)이 가장 많았고 512GB 모델(58%)이 256GB 모델(42%)보다 선호됐다. 다양한 연령층에서 고른 인기를 보인 ‘갤럭시Z플립3’의 경우 25~45세 여성(35%)의 비중이 가장 높았고 색상은 크림(34%)을 가장 많이 찾았다.

KT의 사전예약 결과에 따르면 갤럭시Z폴드3 예약구매에는 30대(30%), 40대(27%), 50대(18%), 20대(16%) 순으로 많이 참여했다. 갤럭시Z플립3의 경우 30대(31%), 20대(22%), 40대(21%), 50대(15%) 순으로 나타났다. 갤럭시Z폴드3 색상은 팬텀블랙, 팬텀실버, 팬텀그린 순으로 선호됐다. 갤럭시Z플립3 색상은 크림, 라벤더, 팬텀블랙, 그린 순으로 인기를 끌었다.

갤럭시Z폴드3·플립3의 공식 출시일은 오는 27일이다. 이통3사는 개통 행사를 열고 체험존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