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유니드가 탄소 중립 관련주로 부각된면서 상승세다. /사진=유니드
유니드가 탄소 중립 관련주로 부각된면서 상승세다.  

24일 오후 1시 12분 유니드는 전 거래일 대비 1만7500원(15.22%) 오른 13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부가 내년 예산에 기후대응기금 신설과 에너지 전환 지원 증액 등을 담아 '2050 탄소중립' 실현을 뒷받침한다고 밝히면서 관련주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유니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가성칼륨, 탄산칼륨 등 칼륨계 제품을 제조하고 있다. 탄산칼륨 매출 중 약 10%가 탄소포집용으로 발생했다는 사실이 부각되면서 주목을 받았다. 탄소포집은 2030년 탄소저감과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함께 필수로 거론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탄소중립 지원을 내년 핵심 투자항목으로 설정하고 예산을 준비하고 있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전일 국회에서 열린 내년도 예산안 관련 당정협회에서 "내년에는 올해 604조7000억원보다 조금 증가한 규모의 위기극복 예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민주당 정책위의장 박완주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탄소 중립성 확보가 시급하다"며 "탄소 중립 기본법이 상임위를 통과하여 탈 탄소를 위한 법적 근거도 마련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2조 5000억원 규모의 기후 변화 대응기금 설치를 비롯한 관련 예산을 담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니드는 가성칼륨과 탄산칼륨의 제조·판매를 주 사업목적으로 1980년 5월 10일 설립됐다. 1994년 9월 30일 수입원목의 판매와 제재제품의 생산·판매 등을 주 사업목적으로 하는 청구물산주식회사를 흡수합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