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채권전문가 10명 중 7명이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금융투자협회
오는 26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채권전문가 10명 중 7명이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주요국의 금리 상승 기대감으로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 기대심리는 상승했다. 

2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1∼17일 채권 업계 종사자 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100명 중 67명이 8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응답자는 33명으로 늘어났다. 앞서 7월 금통위 전에 시행한 조사에서 금리 인상을 예상한다는 응답은 11명이었다. 

9월 채권시장 종합 BMSI는 87.3으로 전월(97.4) 대비 하락했다.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며 채권시장 심리도 전월대비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전망 BMSI와 물가BMSI도 각각 72.0과 77.0으로 전월 대비 악화됐다. 다만 환율 BMSI는 84.0으로 전월(80.0) 대비 소폭 개선됐다. 

금투협 관계자는 "지속되는 인플레이션 우려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의 조기 긴축정책 우려가 채권시장 약세 요인으로 작용해 9월 국내 채권시장 금리전망은 금리 상승 응답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