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의 800v(볼트) 고전압을 견디는 난연성 고성능 플라스틱 배터리 하우징이 개발됐다. /사진제공=랑세스
전기차의 800v(볼트) 고전압을 견디는 난연성 고성능 플라스틱 배터리 하우징이 개발됐다.

25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화학기업 랑세스는 국내 자동차 부품사 인팩과 함께 전기차용 배터리모듈 하우징 개발에 성공했다.
랑세스의 고성능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듀레탄’이 적용된 배터리 하우징은 최신 전기차 부품에 요구되는 까다로운 기계적, 화학적 물성을 충족시킨다는 게 회사의 주장. 폴리아미드(PA) 6 기반의 비할로겐계 난연성 유리섬유 강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적용해 난연 및 전기적 특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듀레탄 소재는 가공성이 뛰어나 하우징 부품에 필요한 복잡한 기능을 통합할 수 있어 부품 수가 줄어들어 경량화가 가능하며 조립 공정도 간소화된다.


이규소 인팩 구매개발팀장은 “빠르게 재편 중인 전기차 배터리 부품 시장에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 신뢰할 수 있는 소재와 파트너십이 중요하기 때문에 글로벌 시장에서 축적된 전문성과 경험을 보유한 랑세스와 협력을 결정했다”며 “랑세스의 고성능 플라스틱과 맞춤형 엔지니어링 기술서비스를 기반으로 개발 속도를 한층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상훈 랑세스코리아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업부 이사는 “랑세스가 한국을 비롯한 세계 유수의 자동차 제조사와 밀접하게 협력해 온 덕분에 뉴모빌리티에 요구되는 과제를 초창기부터 파악할 수 있었고 이미 수년 전부터 자동차 및 부품 제조사, 배터리 제조사와 밀접하게 협력하며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며 “세계적인 자동차 제조사와 배터리 기술 선두기업이 있는 한국은 뉴모빌리티 산업에서 매우 중요한 시장인 만큼 앞으로도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며 한국 고객의 글로벌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주요 소재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