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사옥./사진=뉴스1
주요 외신들은 지난 26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과 관련해 한국이 팬데믹 시국에도 금리를 인상한 첫 선진국이라며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외신들은 26일(현지시각) 한국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처음으로 금리를 인상한 경제선진국이라고 평가했다. 블룸버그는 이날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 소식을 전하며 "한국이 주요 아시아 경제국 가운데 처음으로 금리를 올리며 초저금리를 경제를 위협하는 금융위험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금리인상은 한국의 통화정책이 빚으로 쌓아 올린 자산 거품을 억제하는 방향으로 전환됐음을 보여준다고 블룸버그는 평가했다. 이러한 자산거품은 통제불능 상태로 갈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씨티그룹 이코노미스트들은 한국의 금리인상에 앞서 "한국은행에서 금융불균형이 델타변이에 따른 성장 위협보다 크다고 우려한다"고 말했다. 최근 확진세가 꺾이고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며 주택가격이 계속 오르면 한국은행은 오는 11월 다시 금리를 올릴 것이라고 씨티그룹은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