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사이 569명 발생했다.
1주 전인 20일 525명보다 44명 많은 규모로 종교시설, 음식점, 수산시장 등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잇따랐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0시 기준 확진자는 전일보다 569명 늘어난 7만7940명이다. 9472명이 격리 중이고, 6만7887명이 완치 판정 후 퇴원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2명 추가 발생해 누적 581명이 됐다.
6월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관악구민이 입원 치료를 받다 숨졌고, 은평구민은 26일 확진 판정을 받고 다음날 사망했다.
주요 발생 원인별 현황을 보면 도봉구 소재 종교시설에서 14명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교인이 지난 26일 최초 확진된 후 교인, 지인 등 13명이 추가 확진됐다. 관련 확진자는 총 14명으로 교인 13명과 지인 1명이 감염됐다.
접촉자 포함 총 27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3명, 음성 3명이고 11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서울시는 해당 종교시설에 대해 지난 26일 일시 폐쇄 명령을 내렸다. 확진자 심층역학조사를 통한 감염경로 조사와 접촉자 파악·분류를 진행 중이다.
음식점 관련 집단감염도 지속됐다. 관악구 소재 음식점 관련 5명(누적 29명) 강남구 소재 음식점 관련 3명(누적 25명)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동작구 노량진 수산시장 관련 확진자도 4명 추가돼 총 88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중 261명은 가족이나 지인 등과 접촉해 감염됐고, 19명은 타 시·도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231명의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자치구별 현황을 보면 강남구가 49명으로 가장 많았고 관악구 35명, 은평구 35명 등이 뒤를 이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