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글렌 오토. © AFP=뉴스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텍사스 레인저스가 선발 글렌 오토가 호투했지만 불펜이 흔들리며 역전패했다.
텍사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4-5로 패했다.

3연패를 당한 텍사스는 44승84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오토는 지난 7월말 텍사스가 조이 갈로를 트레이드하며 영입한 유망주다. 이날이 메이저리그 데뷔전이었던 오토는 5이닝 2피안타 7탈삼진으로 호투했다. 오토는 텍사스 구단 역사상 빅리그 데뷔전에서 7탈삼진 이상을 기록한 6번째 투수가 됐다.

오토의 호투에 힘입어 텍사스는 6회까지 4-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팀의 3번째 투수로 등판한 브렛 마틴이 무너졌다.

7회초 무사 1, 2루에서 등판한 마틴은 3피안타, 1볼넷을 내주며 4-4 동점을 허용했다. 계속된 1사 1, 3루에서 마틴은 율리 구리엘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지만 그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4-5로 경기가 뒤집혔다.


텍사스는 9회말 1사 1, 2루 기회를 잡았지만 나다니엘 로우가 병살타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지난 25일 빅리그로 콜업된 양현종(33)은 이날 등판 기회를 잡지 못했다. 양현종은 메이저리그 복귀 후 4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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