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석 성수품 물량을 평시보다 1.4배 확대해 30일부터 공급한다. / 사진=뉴시스
정부가 명절을 앞두고 물가 안정을 위해 내일(30일)부터 추석 성수품 공급을 시작한다.
2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30일부터 올해 16대 성수품 일 평균 공급물량을 평시대비 1.4배로 늘려 공급한다.

전체 공급량은 전년대비 25% 확대된 19만2000톤이며 공급 기간도 지난해보다 1주 늘어난 3주다.


품목별로 보면 배추와 무는 전년 대비 3배 이상 비축한 1만t, 5000t을, 사과와 배는 계약 재배 물량인 1만4000t, 1만2000t을 활용해 하루 평균 공급 물량을 역대 최대인 평시 대비 2.4배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수요증가가 예상되는 계란, 소·돼지고기는 추가 대응을 통해 가격 안정 노력을 강화한다.

계란은 살처분 농가 재입식을 추석 전까지 완료하고 9월 1억개 등 수입계란 공급을 지속한다. 또한 생산-유통-판매 단계별 현장 점검을 실시해 최근 6700원까지 하락한 계란가격이 더욱 빠르게 안정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소고기는 평시대비 1.6배, 돼지고기는 1.25배가 공급되도록 출하(도축)시기를 조정하기로 했다. 이외에 농축수산물 할인쿠폰 예산도 총 970억 중 510억원을 추석 성수기에 집중 투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