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권영미 기자 = 최근 2주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감염경로 중 개인 간 접촉 감염 사례가 여전히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규모는 33.1%를 차지했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이용을 제한하고 있지만, 가정과 직장 및 학교 등에서 가족과 동료간 감염전파가 상당수 일어나고 있음을 의미했다.
2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8월 15일 0시부터 8월 28일 0시까지 최근 2주간 신고된 확진자는 총 2만4847명을 기록했다. 이들의 감염 경로를 분석해보니 선행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감염이 1만2031명(48.4%)으로 가장 많았다.
감염경로가 불분명하거나 아직 조사 중인 사례는 33.1%인 8231명으로 나타났다. 지역 집단발생은 3558명으로 전체의 14.3%를 차지했다.
이외 해외유입 사례는 674명(2.7%), 해외유입 관련 사례는 8명, 병원 및 요양원 감염은 345명(1.4%) 로 나타났다.
전국 각 지역에서 소규모 집단감염도 계속해서 발생하는 중이다. 이날 신규 집단감염의 경우 수도권 3건, 비수도권 2건의 사례가 추가됐다.
서울 서초구 직장 12 관련해서는 지난 24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확진자가 16명 더 늘어 총 17명의 누적 확진자를 기록했다. 구분별로는 지표환자를 포함한 종사자 15명과 가족 2명이다.
인천 남동구 직장3에서는 25일 첫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후 11명의 관련 확진자가 추가됐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종사자 10명과 가족 2명 등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경기 화성 축산물 가공업장에서는 25일 첫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후 18명의 관련 확진자가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9명에 이르렀다. 이들은 종사자 17명(지표한자 포함), 가족 2명이다.
충남 금산군 노래주접 관련해서는 22일 첫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후 확진자가 14명 더 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5명이 됐다. 구분별로는 지표환자를 포함한 종사자 5명, 이용자 3명, 가족 및 지인 7명이다.
강원 화천군 고등학교에서는 26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17명의 관련 확진자가 추가됐다. 모두 학생들로 총 18명이 누적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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