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SSG 랜더스가 폰트의 호투와 최주환의 멀티홈런에 힘입어 6연패에서 탈출했다.
SSG는 28일 인천 SSG 랜더스 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12-4로 승리했다.
SSG는 6연패에서 벗어나 45승4무45패(6위)가 되며 5할 승률을 회복했다. KIA는 36승4무47패로 9위에 머물렀다.
SSG 폰트는 1선발 다운 투구로 팀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폰트는 6이닝 2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역투, 시즌 6승(3패)재를 따냈다.
타선은 KIA 마운드 공략에 성공했다. 최주환은 시즌 11호와 12호 홈런을 폭발시켜 팀 공격을 이끌었다. 고종욱은 멀티히트 3타점, 최정은 시즌 23호 홈런으로 힘을 보탰다.
SSG는 1회초 최원준과 김태진에게 2루타를 맞고 먼저 1실점했다. 하지만 2회말 최지훈의 1타점 2루타, 고종욱의 3타점 2루타 등이 잇달아 폭발, 4-1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SSG는 3회말 최주환의 솔로포로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최주환은 KIA 임기영을 상대로 우측 폴대에 맞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최주환은 5회말에도 투런포를 폭발시켰고 SSG가 7-1로 달아났다.
폰트가 마운드를 내려간 7회초 SSG는 불펜이 흔들리며 실점했다. 2번째 투수로 등판한 김상수의 제구가 흔들리며 2사 1, 2루에 몰렸고 박찬호와 최원준에게 연속해서 적시타를 내주며 3실점했다.
하지만 SSG는 8회말 최정의 3점 홈런과 오태곤의 투런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시즌 23호 홈런을 때려낸 최정은 홈런 레이스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한편 SSG 추신수는 이날 KBO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4번타자로 출전했다. 하지만 아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급하게 미국으로 출국하되면서, 첫 타석만 소화하고 교체됐다.
당초 추신수는 PCR 검사를 받고 이상이 없으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아내는 추신수가 미국에 오기보다 야구에 전념해 팀에 기여하기를 원했고, 추신수도 이를 받아들여 미국에 가지 않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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