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류인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로 체포돼 징역형의 집행유예형을 선고받고 추방됐던 방송인 에이미가 구속됐다. 사진은 방송인 에이미가 지난 1월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는 모습./사진=뉴시스
마약류인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로 체포돼 징역형의 집행유예형을 선고받고 추방됐던 방송인 에이미(39)가 또 구속됐다.
29일 강원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거된 에이미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이를 받아들여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구속영장을 발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에이미는 지난 2012년 향정신성 의약품인 프로포폴 투약으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집행유예 기간이던 2014년에는 졸피뎀 투약 혐의로 벌금형(500만원)이 내려졌다.  


법조계 관계자는 "세 번째 범죄 행위를 저질렀다는 점에서 상습성이 인정돼 죄질이 매우 좋지 않고 미국 영주권자라는 점에서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인정되며 구속하지 않을 경우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법원에서 판단한 것 같다"고 했다.

앞서 지난 26일 강원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방송인 에이미를 긴급 체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