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 강남구 선릉역 앞에 지난 26일 선릉역 인근 도로에서 화물차에 치어 숨진 플랫폼 배달라이더를 위한 추모공간이 마련돼 있다. 2021.8.28/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서비스일반노동조합(서비스노조) 배달서비스지부는 지난 27일 오전 11시30분 시작한 서울 강남구 선릉역 사망 라이더의 추모행동을 마무리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26일 오전 11시30분쯤 선릉역 인근에서 배달오토바이 운전자 A씨(42·남)가 23톤 화물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화물차의 운전석이 높아 바로 앞에 있던 A씨를 발견하지 못해 일어난 사고로 전해졌다.

이후 서비스노조는 지난 27일 오전 11시30분쯤 선릉역 인근에서 사망한 A씨의 추모행동을 진행했다.


노조 측은 "안전한 배달환경을 만들기 위해 나설 것"이라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노조는 "추모 과정에서 많은 시민이 라이더의 안전 문제를 제기했고, 향후 이 문제를 집중해서 해결해 나가고자 한다"며 "라이더의 죽음은 구조적이며, 앞으로 라이더가 산재로 내몰리는 상황을 바꿀 수 있도록 제도 및 의식 개선 사업을 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노조 측은 추모 과정에서 모인 A씨의 물품, 포스트잇과 함께 라이더 및 인근 상인들로부터 모은 부조금을 유족 측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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