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면 예배 강행으로 시설 폐쇄 처분을 받은 사랑제일교회 교인들이 29일 오전 서울 중구 덕수궁 앞에서 경찰의 통제를 받으며 야외예배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뉴시스
광화문 일대에서 시설 폐쇄 조치 처분을 받은 사랑제일교회가 온라인 예배로 대체했지만 일부 교인들은 광화문 인근에서 야외 예배를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사랑제일교회는 오전 11시부터 유튜브를 통해 예배를 실시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광화문 사거리 인근에는 경찰의 통제 하에 교인들이 간이 의자와 돗자리를 꺼내 자리를 잡고 앉아 유튜브로 생중계 되는 예배영상을 시청했다. 

이날 서울 성북구는 시설폐쇄 결정이 내려진 사랑제일교회를 찾아 경찰과 함께 현장 점검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성북구청 관계자들은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사랑제일교회 건물 내부에 들어가 폐쇄명령 이행 여부를 확인했다. 

점검은 큰 마찰 없이 약 20분 만에 마무리 된 것으로 전해진다. 구청 관계자는 이날 교회 앞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하식당과 3층 강당에 예배 흔적도 없고, 방역수칙이 잘 지켜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