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하리수 공식 인스타그램
가수 하리수가 60대 할머니에게 폭언을 퍼부으며 담배 심부름을 시킨 10대들에게 분노했다.
29일 하리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런.. 재활용도 못할 더러운 것들.."이라는 글과 함께 기사 하나를 갈무리해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고등학생에 머리 맞으며 담배셔틀 강요 당했는데도 용서하겠다 밝힌 할머니'라는 기사가 담겼다.


앞서 지난 28일 경기 여주지역에서 10대 청소년들이 담배를 대신 사오지 않는다며 60대 할머니를 폭행한 사건이 발생해 가해 학생들의 엄벌과 신상공개를 촉구하는 청와대 청원글이 게재된 바 있다. 

경찰은 지난 25일 오후 11시 30분쯤 여주시 홍문동의 한 길가에서 A군(17) 등 10대 청소년 4명이 B씨(60대·여)의 머리 등 신체를 물건을 이용해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로 붙잡아 이들을 조사 중이다.

해당 논란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A군의 폭행영상이 담긴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파장이 일었다. 동영상 속 10대 청소년들은 "담배 사줄거야, 안 사줄거야. 그것만 말해"라며 욕설과 함께 손에 들고 있던 흰 꽃으로 B씨의 머리 등을 때렸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 가해학생에 대한 어떤 혐의를 적용해야 할지 절차를 거쳐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