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L생명보험이 지난해 12월 내놓은 ‘ABL건강하면THE소중한종신보험’이 눈길을 끌고 있다. 피보험자의 건강등급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해줘 경제적 부담은 낮추고 실질적인 건강 개선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30일 ABL생명에 따르면 기존의 건강증진형 보험은 고객의 건강나이를 측정해 실제 나이보다 낮거나 고객의 걸음수를 측정해 걸음 목표 달성 시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ABL생명은 ‘ABL건강하면THE소중한종신보험’에 피보험자의 건강등급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건강등급적용특약’을 탑재했다.
해당 특약은 업계 최초로 ‘의료이용기록’을 활용하는 등 보다 고도화된 건강등급 모형을 기반으로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지난해 12월 생명보험협회로부터 6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바 있다.
‘ABL건강하면THE소중한종신보험’은 헬스케어와 금융 융합 솔루션 스타트업 기업인 ‘그레이드헬스체인(이하 GHC)’과 공동개발했다. 고객의 실제 건강검진 결과(최근 2년 이내 결과 중 최신기록)와 의료이용기록(직전 2개월 기준 최근 12개월)을 토대로 매년 고객의 건강등급을 산출해 보험료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이를통해 고객의 실질적인 건강 개선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게 ABL생명의 설명이다.
고객의 건강등급은 GHC의 건강등급 산출 모바일 앱인 ‘로그’에서 산출된다. 고객은 ‘로그’ 앱에 접속해 공인인증서 인증을 거쳐 건강검진 결과와 의료이용기록, 그리고 이를 토대로 한 자신의 건강등급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건강등급은 BMI(체질량지수), 혈압, 요단백, 혈색소, 간기능 수치, 콜레스테롤, 의료기관 내원일수, 흡연 여부 등 다양한 요인을 고려해 1등급에서 9등급까지 산출된다. 1~4등급에 해당하면 주계약의 경우 최대 8%, 특약의 경우 최대 10%까지 보험료 할인을 받는다. 또한 다음해 계약일 90일 이내에 앱에 접속해 등급 업데이트를 하면 재산정된 건강등급이 상품 내에도 자동으로 반영되고 향후 건강기록이 향상되면 더 많은 보험료 할인 혜택를 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원하는 사망보험금 보장 형태에 따라 ▲평준형 ▲체감형 ▲체증형을 선택할 수 있다. 체감형을 선택하면 60세부터 매년 사망보험금이 5%씩 10년간 감소하는 대신 평준형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피보험자의 경제활동기를 집중 보장 받는다. 체증형은 가입 이후 최대 10년간 보험가입금액이 매년 5%씩 체증되지만 경제활동기에 더 많은 보험료를 부담하고 이후 사망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해지환급금 일부지급형을 선택하면 해지환급금을 기본형 대비 50% 줄인 대신 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보장 받을 수 있다
‘보험가입금액 자동감액을 통한 생활설계자금’ 기능을 신청하면 보험료 납입완료 후 본인의 경제상황에 따라 보험가입금액의 일부를 감액해 감액된 금액에 해당하는 해지환급금을 생활설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CI두번보장특약 ▲암진단특약 등 33개 특약을 활용해 다양한 질병 및 의료 보장도 추가할 수 있다.
가입나이는 만 15세에서 최대 70세까지며 주계약 보험가입금액 4000만원(체증형의 경우 3000만원) 이상부터 가입할 수 있다.
은재경 ABL생명 상품·마케팅실장은 “‘ABL건강하면THE소중한종신보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증가하고 있는 건강에 대한 관심과 경제적 부담을 함께 고려해 개발됐다”며 “고객의 건강한 삶을 위한 노력이 보험료의 체계적인 할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개발에 공을 들였으며 앞으로도 시장을 선도하는 보험상품을 제공해 고객들이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