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상업은행과 국책은행으로서 각 은행이 보유한 역량을 공유하고 상호 간 부족한 기능을 보완·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 은행은 ▲디지털 소외계층과 산업은행 고객의 하나은행 점포망(창구망·ATM) 이용 ▲ 금융상품과 자산관리(WM), 디지털 서비스 선진화 공동 추진 ▲혁신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유망기업 공동 발굴·투자 ▲탄소중립 분야 금융 지원과 ESG 녹색금융 공동대응 등 다양한 부문에서 교류와 협력을 추진한다.
하나은행은 기존 산업은행 거래 고객에게 개인 금융상품과 경쟁력 있는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탄소중립과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투자 등 다양한 정책금융 분야에서 산업은행이 축적한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산업은행의 혁신기업 발굴 플랫폼인 'KDB 넥스트 라운드(Next Round)'와 연계 등 혁신성장 부문 금융 지원, 녹색금융 협업체계 수립 등 ESG 부문 공동 지원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대한민국 산업 발전의 차별화된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산업은행은 공동 전산 개발이 완료되는 오는 2022년부터 전국 하나은행의 영업점 창구와 자동화기기를 이용한 입출금, 통장정리 등 단순거래와 함께 하나은행 VIP 고객 대상 상품·서비스를 산업은행 고객에게도 제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노령층 고객 등 디지털 금융 소외계층에 대한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자산관리와 디지털 부문 서비스 선진화 등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양 은행의 상호 우위 핵심역량을 최대한 공유하고 부족한 기능을 보완하는 정책·상업금융의 성공적 협업모델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마중물로 삼아 대한민국 금융이 다음 단계로 한차원 더 도약하는 계기를 맞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행장은 "양행 간의 내실 있는 상호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시너지 창출을 위한 적극적 지원을 통해 고객 중심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