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SK바이오사이언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임상 3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사진은 부산 동아대학교병원에서 GBP510 임상3상 피험자 투여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이다./사진=뉴시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임상 3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31일 오전 9시 13분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 거래일 대비 1만7000원(5.68%) 오른 31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일 미국 워싱턴대학 항원디자인연구소(IPD)와 공동으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의 임상 3상 시험 첫 피험자 투여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개발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첫 3상 투약이다.

3상은 고려대 구로병원 등 국내 14개 기관과 유럽, 동남아 등 해외 기관에서 만 18세 이상의 국내외 성인 4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만들어진 합성항원 백신인 GBP510을 영국 GSK의 펜데믹 면역증강제(Adjuvant)와 혼합해 28일 간격으로 2회 근육 투여하는 방식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내년 상반기 중간 데이터를 확보해 국내 허가를 받고 WHO PQ(사전적격성평가) 인증 및 국가별 긴급사용허가 획득 준비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