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이 매각 무산 소식에 하락세다. 

1일 오전 9시 30분 남양유업은 전 거래일 대비 1만8000원(3.19%) 하락한 54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남양유업 법률대리인인 LKB앤파트너스는 이날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한앤코를 상대로 주식매매계약 해제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LKB앤파트너스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매매계약 체결 이후 매도인 측은 계약 당시 합의되지 않았던 그 어떠한 추가 요구도 하지 않았다"며 "한앤코와 계약 체결 이전부터 쌍방 합의가 됐던 사항에 한해서만 이행을 요청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앤코 측은 계약 체결 후 태도를 바꿔 사전 합의 사항에 대한 이행을 거부했다"며 "홍 회장은 남양유업 경영권 이전을 포함한 지분 매매계약 종결을 위해 노력했지만 한앤코 측의 약정 불이행으로 부득이하게 매매계약 해제를 통보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