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잇단 악재가 겹치면서 6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1일 오후 1시 29분 LG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3만원(3.96%) 하락한 72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월 14일(105만원) 고점 대비 24% 빠졌다. 

LG화학 주가는 GM의 추가 리콜 소식이 알려진 지난 23일 11% 급락한 79만8000원에 마감하며 70만원대로 주저앉았다. 지난 25일 전일보다 소폭 상승한 79만9000원에 마감한 이후 6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미국 자동차 업체 GM은 지난 20일 10억달러(약 1조1740억원)를 들여 7만3000대의 쉐보레 볼트EV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해당 차량의 배터리는 'NCM 622' 파우치형 배터리로 LG에너지솔루션이 생산한 배터리 셀을 LG전자가 모듈화해 GM에 납품했다.

폭스바겐 ID.3 전기차 화재, 테슬라 ESS 화재 등 악재가 이어진데다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 심사 연기 신청까지 겹치면서 주가는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전날에는 종가 기준 시가총액 53조5090억원를 기록하면서 삼성SDI(54조5303억원)에 6위 자리를 내줬다. 

전유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은 과거 일회성 충당금 반영에 그친 것과 달리 중장기 관점에서 몇몇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충당금 설정비율 상향조정,  파우치 중심 사업전략의 적합성, 단기 내 신뢰도 회복 가능 여부 등에 대한 해답을 찾아야 할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