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완성차 5사의 지난달 판매량이 전월에 이어 또다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뉴시스
국내 완성차 5사의 지난달 판매량이 전월에 이어 또다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일 국내 완성차 5개사(현대차·기아·르노삼성·한국지엠·쌍용차)의 8월 판매실적에 따르면 총 54만4992대가 팔렸다. 전년동기 57만3279대 보다 4.9% 줄어든 수준이다.

판매량 감소는 국내외에서 이어졌다. 국내 판매는 전년동기대비 5% 감소한 10만6247대에 머물렀고 해외판매도 4.9% 줄어든 43만8745대를 기록했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이 같은 실적은 올 상반기부터 이어진 자동차용 반도체 수급 불안과 지난 8월 초 하계 휴가에 따른 영업일수 감소 등이 판매량 감소에 영향을 끼쳤다.

업체별로는 현대차(7.6%)와 한국GM(40.1%), 쌍용차(3.6%) 등이 판매량이 감소했고 기아(0.1%)와 르노삼성(16.8%) 등은 증가했다.

현대자동차는 전년동기대비 7.6% 감소한 29만4591대를 판매했다. 국내는 전년 동월 대비 6.5% 감소한 5만1034대를 판매했다.


기아는 전년동기대비 0.1% 증가한 21만7204대를 기록했으며 국내시장에서는 6.6% 늘어난 4만1003대, 해외시장에서는 1.4% 감소한 17만6201대를 팔았다.

한국지엠은 전년동월대비 40.1% 감소한 총 1만6616대를 판매했으며 쌍용자동차는 8월 내수 4861대, 수출 2874대를 포함해 총 7735대를 판매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내수 4604대, 수출 4242대를 포함해 전년동기대비 16.8% 늘어난 총 8846대를 판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