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킬라그램 © News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대마초 소지·흡입 혐의를 받는 미국 국적 래퍼 킬라그램(29·이준희)에 대한 공판이 재개된다.
2일 오전 서울남부지법 제11형사부 심리로 킬라그램에 대한 두 번째 공판이 진행된다.

킬라그램은 지난 3월 서울 영등포구 자택에서 대마초를 소지하고 흡연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타는 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킬라그램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그는 혼자 대마를 흡입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이후 킬라그램은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경찰 조사 과정에서 잘못을 시인하고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인정했다"며 "법적 처벌도 당연히 받겠다"라고 밝혔다.

6월 진행된 1차 공판에서 킬라그램 측 변호사는 "피고인이 대마 흡연으로 삶의 기반이 무너질 수 있음을 깨닫고 자신이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라고 했다. 킬라그램 또한 "한국에서 힘들고 외로웠던 점을 잘못 표현한 것 같다"며 "정말 죄송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 검찰은 킬라그램에 대해 징역 1년에 추징금 20만원을 구형했다.

이후 7월21일 서울남부지법 형사4단독 박성규 부장판사는 킬라그램 사건에 대해 합의부 이송을 명령했고, 9월 두 번째 공판이 재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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