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국과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차전을 앞둔 이라크 축구 대표팀 팬들이 한국 축구대표팀 팬들을 연일 도발하고 있다. 사진은 이라크 안마르 쿠리 인스타그램. /사진=안마르 쿠리 인스타그램 캡처
이라크가 한국과의 경기를 앞두고 긴장한 모습이 역력하다.

2일 한국 축구대표팀과 2022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차전을 앞둔 이라크 축구 대표팀 팬들이 연일 한국 축구대표팀 팬들을 도발하고 있다. 헤당 도발 주동자 중에는 팔로워 10만명의 거대 인플루언서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일 안마르 쿠리라는 이름의 이라크 인플루언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포승줄에 묶인 손흥민(토트넘)을 연상시키는 합성 사진을 게시했다. 이어 같은 날 해당 사진에 손흥민이 울고 있는 사진을 추가해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24시간 게재되는 게시물)에 게시하는 등 도발의 수위를 한층 높였다.  

안마르 쿠리는 한국 현지에서 자신을 향한 비판이 고개를 들고 있다는 것을 인지한 것으로 전해진다. 1일 현재 그는 자신의 게시물을 보도하는 한국 매체의 보도를 캡처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며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라크를 상대로 2022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차전을 치른다. FIFA랭킹 36위 한국은 70위 이라크에 역대 상대 전적에서 7승11무2패로 우위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