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속아도 꿈결'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속아도 꿈결' 임형준이 고민 끝에 윤해영을 드라마에 캐스팅했다.
2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속아도 꿈결'(극본 여명재/연출 김정규)에서는 금상구(임형준 분)의 드라마 오디션장에 나타난 오민희(윤해영 분)의 모습이 담겼다.

주인공 물망에 오른 배우가 마음에 들지 않던 와중, 민희가 오디션장에 등장했다. 민희는 평소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드라마 속 주인공에 완벽 몰입해 싱글맘, 워킹맘으로 변신한 모습으로 상구를 당황하게 했다.


민희는 넋을 놓은 상구에 아랑곳하지 않고, 구명주 작가(이자령 분)의 질문에 막힘없이 답하며 연기를 향한 열정을 발산했다.

구명주는 "만난 배우 중에 가장 캐릭터 파악 잘돼 있고 애정 있는 분이다"라며 민희를 캐스팅하길 바랐다. 고뇌하는 상구에게 "남편이 감독이라고 충분히 자격이 되는데 까이는 것도 차별이다"라고 설득하기도.

그러나 상구는 민희가 전처럼 튀는 연기를 할까 걱정하면서 "만약 하게 되면 특혜는 없다"고 선언했다. 결국 상구는 민희에게 대본을 건넸고, 민희는 캐스팅 소식에 환호하며 기쁨을 만끽했다.


한편, 금종화(최정우 분)는 암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한 강모란(박준금 분)을 살뜰히 챙기며 곁에 머물렀다. 1인실 입원을 권유했지만, 모란은 "1인실이면 24시간 저한테만 붙어 앉아 노심초사하는 거 부담스럽다"며 다인실에서 사람들과 서로 응원하며 버티는 것이 낫다고 거절했다.

민가은(주아름 분)은 자신과 상의 없이 결혼을 선언한 금상민(이태구 분)에 크게 실망했다. 상민은 자신의 경솔한 행동을 인정했지만, 결혼을 하고 싶은 마음은 진심이라고 고백했다. 그러나 가은은 "이게 지금 프러포즈, 청혼하는 거냐?"며 상처받은 채 돌아갔다.

KBS 1TV '속아도 꿈결'은 다른 문화의 두 집안이 부모의 황혼 재혼으로 만나 하나의 가족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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